디케이동신 포항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원청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디케이동신 직원 A씨는 지난 9일 오전 8시 30분 경 코팅 설비 롤에 묻은 이물질 제거를 위해 롤과 벽 사이에서 작업하다 틈에 끼어 숨졌다.
고용부는 사고 이후 대구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 포항지청 산재예방지도과 근로감독관 등을 급파해 사고 내용을 확인하고, 작업을 중단 조치한 상태다.
또 정확한 사고 원인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위반 사유 적발 시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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