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제18회 스틸챌린지' 시상식 개최
한국철강협회, '제18회 스틸챌린지' 시상식 개최
  • 김세움
  • 승인 2024.01.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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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 활용…제조원가 경쟁
동아대 이지혁 군 '동아시아 최우수' 세계대회行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18회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 SC)는 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제18회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틸챌린지는 세계철강협회(WSA) 산하 교육기관 스틸 유니버시티에서 철강 제조공정별 조업 시뮬레이션 모듈을 활용해 온라인 모의조업을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 29일 '전기로'와 '2차 정련'을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는 글로벌 50개 기업, 77개 대학에서 총 1649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는 동아시아, 서아시아, 북아시아, 유럽·아프리카, 미주 등 5개 지역에서 각각 개최했으며, 우리나라는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19개 대학, 282명이 참가했다. 

철강협회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19명에게 총 1000만 원 규모 상금과 철강협회장상을 전달했다. 동아시아 지역 우승자 동아대 이지혁 군은 협회장상과 함께 상금 200만 원을 수여 받았으며, 올 4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허대영 철강협회 본부장은 "5년 연속 우리나라 학생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협회에서도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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