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새해 첫 봉사활동 진행
포스코 포항제철소, 새해 첫 봉사활동 진행
  • 김세움
  • 승인 2024.01.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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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지역사회 곳곳서 나눔활동…일부 봉사단 재정비 시간 가져
재능봉사단 "2024년에도 지역사회 위한 나눔활동은 계속될 것"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기수리봉사단이 6일 지난해 진행했던 수리과정을 돌아보며 안전교육을 받고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전기수리봉사단은 6일 지난해 진행했던 수리과정을 돌아보고, 안전 교육을 받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새해 첫 주말 봉사활동에 나섰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새해에도 어김없이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일부 재능봉사단은 지난 한 해 봉사활동 결과를 돌아보고, 2024년 봉사활동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정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전기수리 봉사단은 직접 수리에 나서는 대신 안전교육 및 전기수리 관련 전문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수리 봉사단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오래된 주택의 노후된 전기시설을 점검해주고 수리해주는 봉사단이다.

특히 겨울철 전기로 인한 사고위험에 노출된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LED조명 설치 및 노후 배선·콘센트 교체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기수리 봉사단원 대다수는 고급 전기 자격증을 취득자로, 이들은 정기적인 학습과 교육을 통해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붕어빵 봉사단도 겨울을 맞아 더욱 활기를 띠었다. 붕어빵 봉사단은 따뜻한 붕어빵을 직접 구워 지역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장애인 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왔다. 이날 구워진 새해 첫 붕어빵은 포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 외에 목공예봉사단, 붓글씨봉사단 등이 지역사회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제철소 45개 재능봉사단은 2024년에도 지속적 지역상생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선식 포항제철소 차장은 "포항제철소 봉사단원들은 자발적 교육 시간을 가지며, 더 내실있는 봉사활동을 위해 꾸준한 자기계발을 병행하고 있다"며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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