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엠케이(HAIMK)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오는 2025년 2월 그룹사 LS머티리얼즈가 보유한 알루미늄(Al) 압출 및 후면 설비를 양수한다고 밝혔다.
양수 대금은 총 345억5500만 원 규모로,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23.4% 수준이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 미국법인(LSMA)과 오스트리아 하이(HAI)社가 합작 설립한 비철금속 제품 제조업체다. 현재 LSMA가 하이엠케이 지분 66.6%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기차 부품사업 진출을 위해 관련 설비를 취득한 것"이라며 "양수일자는 잔금지급일에 따라 향후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엠케이는 2025년 1분기부터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EV Battery System)에 사용될 알루미늄 부품을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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