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103] 비철 연말 급등 이끈 매크로 재료 소진으로 상승 동력 잃어
[비철금속-0103] 비철 연말 급등 이끈 매크로 재료 소진으로 상승 동력 잃어
  • 김종혁
  • 승인 2024.01.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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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연준 위원의 매파적인 발언 및 FOMC 의사록에 대한 실망감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토마스 바킨 연은 총재는 금리 인상을 아직 테이블에서 내려놓지 않았다는 발언을 하자 장초반 美 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등하였음. 그러나 이후 경제지표의 부진 및 FOMC 의사록 공개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낮아지자 금리는 상승폭을 축소하기도 하였음. 이날 발표된 11월 제조업 지수는 전월대비 상승하였지만 기준선을 여전히 하회하였고 11월 채용공고는 전월비 둔화되어,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나타내었음. 한편, FOMC 의사록에서는 물가 안정에 확신은 더하였지만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하여 뚜렷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시장 참여자들에게 실망감을 주었음. 그렇지만 결국 원론적인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았음을 고려하면 다소 과도하게 매파적으로 해석된 경향으로 보여짐.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의 반등 및 금리 인하 지연으로 인한 투심 악화로 전품목 하락 마감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7.5(-0.21%) 하락한 3M $8,515로 마감하였음. 전기동은 특히 연말에 매크로 이슈를 재료로 상승한 바 있기 때문에 금리 인하 지연, 달러 반등에 높은 연계로 반락할 수 있음. 여기에 에너지 가격은 오히려 반등하는 것 또한 하방 압력을 주는 상황. 그러나 계절적으로 페루 지역에 폭우가 내리는 시기로 공급 차질을 빚어 매년 단기 급등의 시기를 앞두고 있기도 함. 여기에 11월 칠레 전기동 생산량이 4개월래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을 감안하면 수급 상황에 변동성이 큰 상황임을 알 수 있음.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19.5(-0.84%) 하락한 3M $2,306로 마감하였음. 이번 주간 알루미늄은 생산자 매도 헤지가 하락세의 주된 원인, 더하여 1월만기 옵션의 주요 미결제약정 7.1k Lot이 $2300에 형성되어있는 점도 감안해야함. 상해 거래소의 미결제약정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매수 포지션을 청산하는 전매도 중임을 알 수 있음. 그러나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은 지속되는 중인데 상해 상위 20개사 브로커들의 포지셔닝 리포트가 소폭이긴 하지만 여전히 순매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방증.  

<Market News>

- CISA, “中 작년 철강제품 수출 7年만의 최대 예상 (RTRS) CISA(China Iron and Steel Association)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2023年 한해 전체 철강제품 수출은 9천만톤(2022年 6,732만톤)을 상회해 7年만의 최대치 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는 자국 내 부동산 부문 부진에 따른 수요 둔화로 인해 수출로 방향을 전환한 점, 위안貨 약세로 인한 수출가격 경쟁력 증대 등의 영향이라고. 참고로, 지난 1月부터 11月까지 누적 수출규모는 전년 同기간 대비 35.6% 증가한 8,266만톤으로 집계됐으며, 한해 전체 수치는 오 는 12日 발표 예정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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