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102] 차이신 PMI 4개월래 최고…'되돌림 유입' 상승분 반납
[비철금속-0102] 차이신 PMI 4개월래 최고…'되돌림 유입' 상승분 반납
  • 김종혁
  • 승인 2024.01.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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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새해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의 급등에 기술주의 하락이 뚜렷하였고 경제지표 부진 및 지정학적 리스크 상승으로 3대 지수는 혼조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美 12월 제조업 PMI는 전월과 예비치를 하회하며 수요 부진을 이어갔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국채 금리는 급등하였는데 이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현상 및 홍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자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것에 기인하였음. 물론 장초반 급등 이후 재차 상승폭을 축소하였지만, 고용보고서 및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되는 기간임.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中 제조업 지표가 확장세를 이어가자 상승폭을 확대하였으나 美 국채 금리 급등 및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차익실현 매물 출회 및 연말 상승에 따른 되돌림 유입으로 전 품목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中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50.8로 4개월래 최고치로 확장세를 보였음. 비록 31일 발표된 국가통계국 제조업 PMI는 3개월래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차이신 데이터는 주로 수출/제조 기업을 측정한다는 점에서 비철 가격에는 호조. 특히,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비철 전반에 시스템 매수세는 금일도 관찰된 바 있음. 그러나 장후반 달러화의 강세 전환 및 연초 거래는 주로 연말장에 되돌림이 유입되는 만큼 하락이 컸던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뚜렷하였음.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29.5(-0.34%) 하락한 3M $8,532.5로 마감하였음.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62(-2.60%) 하락한 3M $2,325.5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HSBC, “2024年에도 원자재 高가격 유지될 전망” (RTRS) HSBC 분석에 따르면, 공급 측면에서의 압박, 중국發 수요 개선, 글로벌 에너 지 전환 흐름 등을 배경으로 이번 한해에도 원자재 시장은 高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즉, 美 연준이 오는 6月 첫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 상하면서, 원자재 시장 전체적으로는 2024年 2% 상승과 2025年 4% 하락을 전망하는 한편, 미국 금리의 비둘기파 중심적인 스탠스, 이어지는 지정학적 리 스크, 각국 중앙은행들의 매입세 등이 계속 지지요인으로 작용하면서 金 가격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본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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