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투싼 美 충돌평가서 ‘가장 안전한 차’ 선정
현대차 아반떼·투싼 美 충돌평가서 ‘가장 안전한 차’ 선정
  • 정현준
  • 승인 2023.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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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등급인 TSP+로 충돌안전 및 예방성능 입증
올해 강화된 IIHS충돌평가서 우수한 안전성 증명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로 뽑혔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최근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투싼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앞서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가 TSP+ 등급을 받았다. 이번에 아반떼와 투싼까지 총 5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입증했다.

현대차는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한다.

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IIHS는 지난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 글로벌 최고 안전 책임자(GCSO)는 “북미 인기 차종인 아반떼와 투싼이 동시에 TSP+ 등급을 받아 영광”이라며 “현대차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차종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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