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산 주공6단지서 '이주비 5억 원' 지원
대우건설, 안산 주공6단지서 '이주비 5억 원' 지원
  • 김도형
  • 승인 2023.12.14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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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사업 수주 위해 가구당 최저 5억 원의 이주비 제안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결과 수용…사업 의지 재확인
미분양 발생 시 상가·아파트 100% 대물변제…안정성 보장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랜드마크 투시도(제공 : 대우건설)
안산 푸르지오 포레티넘 랜드마크 투시도(제공 : 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안산 주공6단지 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해 가구당 5억 원의 파격적인 이주비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사업비 전체조달 ▲소유주 이주비 LTV 150% ▲대물변제 ▲입주 후 2년까지 분담금 납부 유예 ▲한국부동산원 공사비 검증 결과 100% 수용 등의 조건도 추가로 내걸면서 사업 완수 의지를 밝혔다.

대우건설은 사업 경비, 이주비, 공사비 등 사업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전액 책임 조달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최고 신용등급 AAA를 통해 최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유주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정비사업에서 소유주의 가장 큰 관심은 이주비라는 점을 감안해 법정 이주비 LTV 60%에 자체적으로 90%를 더해 세대당 최소 5억 원의 이주비를 제안했다.

법정 이주비는 주변 시세를 고려했을 때 부족한 금액인 경우가 많아 이사가 어려운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대우건설은 ‘통 큰’ 이주비 지원으로 소유주들의 빠른 이전을 돕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대우건설은 안산 주공6단지 소유주들이 공사비 검증 요청을 하면 당사가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결과를 100% 수용하겠다고 제안했다. 정직한 공사비로 재건축 사업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다.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른 미분양 대책도 제시했다. 분양시장 악화로 미분양 물량이 발생할 경우 대우건설이 대물변제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대우건설은 입주 후 2년까지 분담금 납부 유예 조건, 일반분양 옵션·보류지 매각 통한 부가수입 극대화, 골든타임분양제 등을 통해 소유자들의 편의와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HUG 최고 등급 AAA를 바탕으로 최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물론 소유주들을 위해 최소 이주비 5억 원을 제시했다”며 “정직한 공사비와 성실 시공으로 안산 주공6단지를 안산의 명품단지로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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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m 2023-12-15 17:52:51
5억 이주비 이자가 8% 넘어요. 아는 동생 흑석11 조합원인데 대우는 진짜 아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