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우건설,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김도형
  • 승인 2023.12.12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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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대상
LH 발주 2개 부지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사업
대우 지분율 51%…총 공사비 4439억 원 규모
대방동 군부지 조감도
대방동 군부지 조감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12일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 부지로 선정된 곳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6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방동 군부지와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270-1번지 일원의 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이다.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 아파트로 총 1326세대 규모이며, S-8BL은 지하2층~지상 25층 5개동 아파트로 총 784세대 규모다.

컨소시엄에서 대우건설 지분은 51.0%이며, 전체 공사비는 4439억 원이다.

대우건설은 대방동 군부지를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2배 규모 중앙광장을 통해 전체 세대 70% 이상이 공원과 광장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또 일부동 최고층(32층)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임대동에는 청년 편의시설과 소셜플랫폼, 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Green Wave'라는 컨셉을 토대로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하고 9250m² 규모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단지앞 율석천을 조망 가능한 커뮤니티와 등굣길과 연계된 보육시설, 돌봄 시설 배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단지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탁월한 설계 및 시공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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