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이동약자에 12억 원 상당 복지차량 지원
현대차그룹, 이동약자에 12억 원 상당 복지차량 지원
  • 김세움
  • 승인 2023.12.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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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카니발 복지차량 30대와 전동보장구 105대 전달
'11년부터 장애인 이동권 증진 위한 모빌리티 기증해
이지무브 개발 복지차량 활용…휠체어 탑승자 최적화
현대차그룹은 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동약자 모빌리티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2011년부터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시행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차량, 자전거, 전동스쿠터, 근력 보조기 등 다양한 모빌리티 기기를 기증해 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증 규모는 약 79억 원에 달한다.

올해 지원 물품은 레이 복지차량 24대, 카니발 복지차량 6대, 전동휠체어 49대, 전동스쿠터 56대 등 총 12억 원 규모다. 

특히 복지차량은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에서 개발해 휠체어 탑승자에게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복지차량은 전국 중증 장애인시설 거주 장애인들의 일상생활과 요양 서비스를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전동보장구는 복지 사각지대 중·경증 장애인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해당 품목들을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장애인재활상담사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나눠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빌리티 지원 활동이 이동약자들의 더 나은 이동, 나아가 더 나은 삶을 위한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동약자들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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