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신규 브랜드명 ‘KGM’으로 새단장
KG모빌리티, 신규 브랜드명 ‘KGM’으로 새단장
  • 정현준
  • 승인 2023.11.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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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판매·서비스 네트워크 간판 순차적으로 교체
기업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일원화 위해 국내 적용
KGM 대리점 전시장.(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트의 신규 브랜드 'KGM'이 적용된 대리점 전시장.(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는 KG그룹사 편입 1주년을 맞아 ‘KGM’이라는 신규 브랜드로 새롭게 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KGM은 영문 회사명 KG Mobility의 이니셜이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사용해왔다.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브랜드 일원화를 위해 국내 시장도 적용하기로 했다.

KG모빌리티는 새 브랜드 KGM과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제작한 BI(브랜드 정체성)를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전국 500여 부품·서비스 네트워크의 간판도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해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KG 그룹 가족사로 새 출발을 했다. 지난 3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했고, 4월에는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 KG모빌리티와의 시너지를 위해 특장법인 KG S&C 설립을 했다. 지난 7월에는 KGM COMMERCIAL(구 에디슨모터스) 인수했고, 지난달에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 중이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베트남 FUTA(푸타) 그룹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제품 라이선스 및 KD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오는 2024년 제품 양산을 시작한다.

한편 KG모빌리티는 올해 3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고 페이드 아웃 전략에 따라 쌍용자동차의 헤리티지는 이어 받으면서 순차적으로 KGM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 했다”며 “윙 엠블럼과 함께 KG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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