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
현대차 아산공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획득
  • 정현준
  • 승인 2023.11.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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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안전과학 인증기관 'UL 솔루션' 인증에서 획득
완성차 제조사 중 최초…실질 재활용률 '100%' 달성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는 24일 아산공장이 국제 안전과학 인증기관 UL 솔루션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완성차 제조기업 중 최초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인증은 ▲소각을 통한 에너지 생산 ▲재사용 ▲재활용 ▲퇴비화 등 친환경적이고 책임감있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사업장에 주어진다.

UL 솔루션은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장의 폐기물 보관 및 처리 과정이 자체 환경성 주장 검증 절차인 'UL2799A'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한다. 

아울러 사업장 실질 재활용률을 측정해 ▲플래티넘(재활용률 100%) ▲골드(재활용률 95%~99%) ▲실버(재활용률 90%~94%)을 부여하고 있다. 

현대차 아산공장은 자동차 프레스 공정에서 발생하는 철스크랩(고철)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엔진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주물사 및 폐알루미늄을 엔진 생산 원부재료로 전량 재활용하는 등 자원순환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회사 사회책임 메시지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에 걸맞게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경영과 폐기물 자원 순환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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