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16] 달러 약세 확대에도 비철 상승분 모두 반납 문제는 수요
[비철금속-1116] 달러 약세 확대에도 비철 상승분 모두 반납 문제는 수요
  • 김종혁
  • 승인 2023.1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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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부정적인 경제지표를 소화하는 가운데 미-중 정상회담 실망매물 및 美 국채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술주의 강세로 혼조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고용 시장의 둔화를 보였음. 여기에 10월 산업생산 또한 예상치를 하회하며 경기 침체 우려를 높인 한편, 연준의 긴축 종료를 앞당기는 재료로도 해석할 수 있음. 더하여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서 반도체나 배터리 관련 진행된 바는 없었던 것으로 관련 종목은 하락하기도 하였음. 그럼에도 달러화와 국채금리는 재차 하락 전환하여 상승을 지지하였음. 한편, 국제유가는 지난 이틀간 7% 가량 급락세를 보이며 관련 종목의 하락 및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확인.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가 약세폭을 확대함에도 불구하고 유가 급락 및 경제지표 부진 등의 경기 둔화 우려에 더욱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전기동은 아시아장에서 보합세로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다가 런던장 개장으로 전기동과 연이 특징적으로 강세를 보였음. 심지어 일 기준 재고 증가폭이 최고치를 보인 아연도 반등하며 비철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되었음. 그러나 美 경제지표의 둔화와 더불어 수요 우려로 유가가 이틀간 급락세를 보인 것이 결국 비철 투자자들에게도 수요 감소 우려를 자극하여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전환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35.5(-0.43%) 하락한 3M $8,241로 마감하였음. 이날 전기동 투자자들은 재고 증감에 크게 반응하였음. 재고가 발표됨에 따라 CTA(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음. Cash-3M는 연중 93.25c로 신고점을 기록하는 동시에 中 현물 프리미엄 또한 상승하는 상황. 양산항 프리미엄은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인 $100.50 기록.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23.5(-1.05%) 하락한 3M $2,211.5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LME 아연 재고 거의 더블 증가 (RTRS)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오늘(木) LME 등록창고의 아연 일일재고가 전일 대비 65,075톤 증가한 133,200톤으로 집계돼. 주로 싱가폴 및 말레이시아 창고로 入庫된 것으로 나타나. 한편, LME 아연선물 3개월 만기 가격은 장중 한때 전 일 대비 3.8% 하락한 $2,555에 거래되는 등 하락 압박 받는 모습.

- CRU 애널리스트, “인도와 동남아 국가들이 향후 전기동 수요 견인” (RTRS) CRU 애널리스트(Craig Lang)의 예상에 따르면, 2030년대를 향할수록 중국의 소위 슈퍼사이클이 둔화되면서 인도 그리고 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국 가들이 전기동 수요를 드라이브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즉, 2023年~2028年 기 간 동안 인도 및 동남아국들이 글로벌 전기동 수요 성장폭의 20%를 차지하 고, 장기적으로는 그 비중이 60%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는 것.

- Gold Fields社 3분기 金 생산 전년 동월 대비 9% 감소 (RTRS) Gold Fields社 발표에 따르면, 3분기 金 생산은 주로 가나 지역 생산량 감소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前분기 대비 각각 9%와 6% 감소한 542,000 온스로 집 계돼. 한편, 호주와 남아공 지역에서의 운영상 문제들, 페루와 가나 지역의 원 광등급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2023年 한해 전체 생산 가이드는 기존의 예상 범위(225만~230만 온스)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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