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8년 연속 1위
현대차그룹,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8년 연속 1위
  • 김세움
  • 승인 2023.11.1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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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사회과학원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8년간 1위
현지 ESG경영 강화, 꾸준한 사회공헌활동 등 고평가
8월 '사회책임보고서 평가' 4년 연속 '5 스타 플러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8월 10일 중국 내몽고 씽허현에서 개최한 공익 숲 기증식.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8월 10일 중국 내몽고 씽허현에서 개최한 공익 숲 기증식.

현대자동차그룹은 16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23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자동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SR 평가지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자동차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외자기업 중 2위, 전체 기업 순위 역시 3년 연속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은 중국 내 ESG경영을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시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 중국 특화 ESG 평가 표준을 제정했으며, 올해도 이를 활용해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중국 내 주요 법인을 진단했다.

또 사회공헌활동으로 2008년부터 15년간 내몽고 사막화를 방지하는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는 초원 복원, 숲 조성 및 친환경 농촌개발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현대그린존 시즌 3'을 운영 중이다.

올해 8월에는 공익 초원 및 숲 기증식, 버려진 주택을 친환경 민박으로 조성하는 녹색 민박 준공식을 열고 공익 숲 방풍 고정 작업, 풀씨 파종 등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2020년 베이징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사회적 기업(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낙후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교보재 및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후원, 뇌성마비 어린이 여름 캠프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ESG 경영을 꾸준히 확대하고 오랜 기간 사회책임활동을 이어온 결과 올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진정성을 바탕으로 중국 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8월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사회책임보고서 평가'에서도 완성차 기업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5 스타 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이 외에 중국사회책임백인논단 선정 '책임기업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등 CSR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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