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오는 13일부터 국내 철스크랩(고철) 구매 가격을 전 등급 톤당 1만 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동국제강도 같은 날 같은 내용으로 인하를 실시한다.
이번 인하는 현대제철 기준으로 이달 2일과 6일에 이어 3번째다. 경량A 구매 가격은 40만 원 내외로 올해 최저치로 떨어진 전망이다.
제강사들은 상시 감산 체제로 철스크랩 구매가 활발하지 않다. 또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경우 11월, 12월 도착분으로 러시아산 철스크랩을 상당량 확보한 상태여서 국내 구매에도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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