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103] 추가 인상 가능성은 확실히 줄어들었지만 경기 불안 현실화
[비철금속-1103] 추가 인상 가능성은 확실히 줄어들었지만 경기 불안 현실화
  • 김종혁
  • 승인 2023.11.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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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 증시는 고용보고서의 둔화와 구매자지수의 부진으로 연준의 긴축 중단 기대를 높여 국채 금리 급락 및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고용보고서는 전월 수정치 하향 조정 및 예상치를 하회하며 고용 둔화를 확실히 보여줌. 특히, 전월 대비 15만 건 증가 중에서도 정부 고용이 5만 1천 건이나 차지하면 민간 고용은 10만 건을 하회하는 상황. 여기에 10월 ISM 서비스업 지수 또한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둔화세를 보였음. 세부적으로도 신규 주문은 개선되었지만 생산과 고용이 둔화된 것으로 보아 인플레와 금리, 임금에 대한 부담이 높은 것으로 해석됨. 금일 발표된 모든 지표는 연준이그동안 언급한 긴축 중단 조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시장의 기대를 높이는 동시에 매크로의 침체 우려와 불확실성 또한 높아진 점도 고려해야 함.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국채 금리가 약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달러화가 큰 폭으로 하락하자 상승 마감하였으나, 전기동은 약보합 마감.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1(-0.13%) 하락한 3M $8,168.50로 마감하였음. 이날 전기동은 장중 $102 (최저가 대비 최고가)로 레인지를 넓히며 거래량을 회복하였으나 상하이 주간재고 및 LME On Warrant 모두 오름세로 발표되어 하방압력을 높였음. 이번 주간 LME, SHFE, CME 세 거래소 모두 커버링성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관찰되며 순매도 포지션의 추가 확대는 보이지 않음. 한편, 이번 주간 전기동이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이는 가격은 $8140 구간.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22(+0.98%) 상승한 3M $2,256.50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中 상해기화교역소 주간 전기동 재고 11.3% 증가 (RTRS) 중국 상해기화교역소(ShFE) 자료에 따르면, 오늘(金) 현재 주간 전기동 재고 는 전주 대비 11.3% 증가한 40,516톤으로 나타나. 한편, 그외 품목들은 알루 미늄 114,739톤(+3.4%), 아연 33,547톤(+5.2%), 납 67,064톤(+4.3%), 니켈 9,767톤(+6.5%), 주석 6,310톤(-4.0%)으로 집계돼.

- FQM社, “Cobre Panama 구리광산 현재 생산차질 無” (RTRS) 캐나다 광산업체 FQM(First Quantum Minerals)社 발표에 따르면, 주요 도로 봉쇄를 포함한 시위로 인해 일부 물자부족 발생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서 Cobre Panama 구리광산의 생산과정은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참고로, 시 위대는 지난달 현지 정부와 社측 간에 체결한 계약에 대해 환경오염, 社측에 대해 과도하게 우호적인 점, 부패 의심 등을 이유로 우려를 표명하고 있으며, 해당 광산은 전세계 Copper 생산량의 1%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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