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는 5일 '더샵 바이오필릭 지하주차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세계 3대 디자인상 '미국 IDEA' 본선 수상에 이은 쾌거다. 포스코이앤씨는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연이어 건축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굿디자인 수상 상품은 정부 인정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더샵 바이오필릭 지하주차장은 두 시상식에서 '매일 만나는 자연, 어디서나 만나는 첨단기술'이라는 콘셉트로 호평을 받았다.

이는 햇빛을 지하로 투과해 반양지 식물이나 조경석 등 정원을 조화롭게 꾸미고, 차별화된 디자인 조명으로 이색적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기차(EV) 과금형 콘센트로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 지능형 영상 감시 시스템, 보행로, 미래 물류 로봇 안전통로 등을 구비해 안전한 환경도 제공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이 외에도 더샵 플랜트리움 식물농장, 더샵 자연주의 부대시설, 더샵 백년명원 등도 개발해 총 4개 작품에 대해 GD 인증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건설업을 넘어 전 산업군의 우수 상품들이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수상해 큰 의미가 있다"며 "자연 친화적 주거상품을 지속 개발하며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준 hyunjunjung@ferro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