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016] 中 인민은행 최대 부양책에도 비철 방어적 투자 기조 유지
[비철금속-1016] 中 인민은행 최대 부양책에도 비철 방어적 투자 기조 유지
  • 김종혁
  • 승인 2023.10.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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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뉴욕증시는 주말동안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된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의 3년래 최대 유동성 공급 소식에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로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하였음. 지난 주간 전쟁 발발 이후에도 시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가 20일 금요일 확산 우려가 증폭되자 처음으로 시장 충격을 보인 바 있음. 그러나 주말동안 외교적 해결책으로 다자간 협의 움직임 등이 보인 것으로 이날 증시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음. 여기에 중국 인민은행이 3년래 최고 수준의 부양책을 발표하였는데, 세부적으로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로 2,89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였음. 시장에서는 향후 추가 유동성 공급 계획을 예상하고 있는 바, 글로벌 경기 개선 기대감이 상승하여 이날 증시의 반등을 지지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中 인민은행의 근래 최대의 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짙게 깔린 패시브한 투자 기조에 다소 제한적인 상승을 보이며 혼조세에 그쳤음. 이날 인민은행이 발표한 MLF 2,890억 위안의 유동성 공급에 더하여 추후 GDP 발표를 앞두고 추가 부양을 시장은 예측하고 있는 상황. 인프라 투자를 위한 1조 위안 규모의 특별국채 발행 및 지방정부의 숨겨진 채무 해소를 위한 중앙은행의 지원책이 향후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짐. 한편, 지난 9월까지 중국 재정부가 발행한 채권 규모는 지난 3년 간의 평균치를 60%로 웃도는 상황. 이러한 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도 불구하고, 이날 장중 CTA 매도세가 여전히 관찰되며 상승을 다소 제한하였는데, 이는 산업 전반의 수요 부진에 따른 패시브한 투자 기조가 짙게 깔려있음을 방증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46.5(+0.59%) 상승한 3M $7,984.50로 마감하였음.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9(-0.41%) 하락한 3M $2,181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페루 8月 Copper 생산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 (RTRS) 현지 에너지 및 광산부 자료에 따르면, 세계 2위 생산국인 페루의 지난 8月 Copper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5% 증가한 223,000톤으로 집계돼. 한편, 연 초에 발생한 전국적인 사회불안으로 인한 일부 광산들에서의 생산차질에도 불 구하고, 지난 1月부터 8月까지의 누적 생산은 전년 同기간 대비 18% 증가한 177만톤으로 나타나.

- 日 주요 3개港 9月 알루미늄 재고 전월 대비 3.4% 감소 (RTRS) 마루베니상사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3개港(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9 月 알루미늄 재고는 전월의 360,700톤 대비 3.4% 감소한 348,300톤으로 나 타나. 참고로, 전년 동월의 379,700톤 대비로는 8.3% 감소한 규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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