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013] 중동 리스크 본격화 안전자산 금 3% 급등, WTI 6% 급등세
[비철금속-1013] 중동 리스크 본격화 안전자산 금 3% 급등, WTI 6% 급등세
  • 김종혁
  • 승인 2023.10.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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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뉴욕증시는 부진한 경제지표에 더하여 이-팔 전쟁으로 촉발된 중동 리스크가 본격화됨에 따라 위험자산 선호심리의 위축으로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증시는 은행주의 3분기 실적발표가 예상치를 상회하자 상승 출발하였음, 그러나 이자소득 증가 등에 의한 것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낮다는 언급도 있었음. 이후 이-팔 전쟁의 확산 가능성을 높이는 보도가 더해지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급등하였고 달러화와 유가는 급등, 증시는 하락 전환하였음. 여기에 이날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가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의 낙폭을 키우는 재료로 작용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부진한 中 경제지표 발표 및 지정학적 리스크로 달러화가 주간 최고치로 강세를 보이자 하락 마감하였음. 이날 비철은 전일의 美 국채 금리 급등에 하방 압력이 높아진 채로 장초반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음. 오후장에서는 상하이 주간 재고가 큰 폭으로 상승하자 아비트라지 매수세의 유입이 뚜렷하여 상승 전환하는 흐름을 보였음. 물론 그럼에도 이번 주간 내내 CTA 매도세의 숏포지션 빌딩이 이어지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음. 장후반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산되자 달러화의 추가 상승으로 이어져 비철의 추가 하락을 이끌었음. 한편, 이날 발표된 中 물가지표 및 수출지표는 둔화세를 이어갔고 비철의 수요 부진 우려를 높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26(-0.33%) 하락한 3M $7,938로 마감하였음. 알루미늄(Aluminium)은 전일 대비 $11(-0.50%) 하락한 3M $2,190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中 9月 Copper 수입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 (RTRS) 현지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9月 Copper(unwrought copper and copper products)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5.8% 감소(전월 대비로는 1.5% 증가)한 480,426톤으로 나타나. 이는 자국 내 생산 증가와 제한된 수요로 인해 수입 수요가 억제된 데 따른 영향이라고. 한편, 1月부터 9月까지 누적 수입규모는 전년 同기간 대비 9.5% 감소한 399만톤으로 집계돼.

- BHP社, “칠레 Escodndida 구리광산 관리자노조와 예비협정 타결” (RTRS) 글로벌 광산업체 BHP사의 발표에 따르면, 칠레의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Escondida 광산 관리자노조(supervisors’ union)와의 예비협정(preliminary union deal) 타결에 성공해 파업 개시를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즉, 새로운 단 체교섭계약(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의 확정 및 승인을 위해 중재기 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으며, 생산과정은 평소대로 계속 이어지게 됐다는 것.

- 金값, 지난 3月 이후 주간 상승폭 최대 (RTRS) COMEX 金 선물 12月 만기물이 오늘(金) 장중 한때 $1,935.90에 거래되는 등 전일 대비 2% 넘게 오르고, 주간 상승폭(약 4.5%)으로도 지난 3月 이후 최대를 기록해. 이는 ‘하마스’ 전쟁이 악화일로를 걸으며 중동 불안이 대두되 면서 안전자산 투자수요를 이끌어내는 한편, 미국의 금리인상 흐름이 피크에 도달한 것이 아니냐는 기대가 득세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돼.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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