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금일 美 뉴욕증시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무력 충돌 사태에도 불구하고 매파적 인사의 완화적 발언에 상승을 보임. 지난 8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하여 전쟁을 공식 선포함. 현제 사망자 수는 1천명을 넘어가는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음.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이 주요 원유 생산지가 아니지만, 전쟁으로 인한 중동 외교관계 및 산유량 영향 가능성에 유가가 급등하고 美달러화, 금 등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짐. 이에 따라 뉴욕 증시도 초반 하락을 보임. 하지만, 지난 5일 데일리 총재에 이어, 금일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역시 장기물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기준금리 인상 필요성이 낮아진다며 완화적 발언을 이어감. 금일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뉴욕 채권시장이 휴장하여 채권 금리 변동 확인은 불가하나, Fedwatch상 11월 연준 금리 동결 확률이 72.9%에서 88.0%로 전일 대비 급등하는 모습을 보임. 이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뉴욕 증시는 상승 전환. 다우지수 0.59% 상승, S&P 0.64% 상승, 그리고 나스닥 0.39% 상승.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오랜 연휴 후에 개장한 중국시장에 기인한 유동성 증가와 더불어 상해-LME간 차익거래(Arbitrage)에 힘입어 전반적인 상승세를 기록. 이스라엘-팔레스타인간 무력 충돌로 인하여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강해지고 달러화 강세가 비철금속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시장의 귀환 후 알루미늄, 전기동, 아연 등을 중심으로 차익 거래 목적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견인하는 모습. 납을 제외한 6대 비철이 상승하였으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만큼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달러화 강세 흐름에 하락세를 보이며 장 중 한때 3M $8,075.50에서 저점을 기록함. 이후 달러화가 안정세를 보이고 차익거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일 상승 전환에 성공, 전일 대비 0.82% 상승한 3M $8,111에 마감.
알루미늄(Aluminium)은 3M $2,237에 개장후 3M $2,235를 기준으로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함. 장 후반 매수세 유입에 전일 대비 0.18% 상승한 3M $2,246에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심리 속에 상승세를 보임. 전일 대비 1.04% 상승한 온스당 $1,864.3에 마감.
<Market News>
- ILZSG, “2023年과 2024年 글로벌 납 및 아연 시장 공급과잉 전망” (RTRS) ILZSG(International Lead and Zinc Study Group) 자료에 따르면, 이번해와 내년 글로벌 납(refined lead) 및 아연(refined zinc) 시장은 나란히 공급과잉 (surplus)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즉, 2023年/2024年 납 및 아연 시장의 공급 과잉 규모를 각각 35,000톤/52,000톤 및 248,000톤/367,000톤으로 추산해.
- LME 세미나 참석자들, “전기동 내년 일등 강세 종목 예상 압도적” (RTRS) LME 세미나 참석자들의 전언에 따르면, 내년 비철금속시장에서 전기동을 일 등 강세 종목으로 예상하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overwhelmingly the top bet) 것으로 전해져. 즉, 세미나 참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공식 투 표에서 53%가 2024年에 가장 강세를 보일 품목으로 전기동을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주석(23%), 기타 4개 품목(4%~9%) 순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