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005] 고용 보고서 앞두고 경계심 지속. 비철금속 혼조세
[비철금속-1005] 고용 보고서 앞두고 경계심 지속. 비철금속 혼조세
  • 김종혁
  • 승인 2023.10.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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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국채 금리 안정에도 불구하고, 명일 발표될 9월 고용동향보고서에 대한 경계 심리에 하락세를 보임. 전일 ADP 비농업부문 고용 쇼크에 이어, 금일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비교적 완화적 발언 속에 국채금리는 전일에 이어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금리로 동결하더라도 물가가 하락하면서 정책이 더 제약적인 수준이 될 것이고, 최근 장기채권 금리 상승이 연준 금리 인상 1회 효과와 동일하다며 추가 인상이 불필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함. 다만, 전일 ADP 비농업부문이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만큼, 명일 9월 고용동향보고서 결과에 대한 경계심이 형성되면서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 명일 발표될 고용지표와 더불어, 美 국채 금리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사료됨.  

<Metals>

중국이 국경절 연휴를 맞아 휴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비철금속은 별다른 호재 없이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임. 시장 내에 최대 소비처인 중국의 비철금속 수요에 대한 의문이 만연한 만큼 비철금속은 상승 여력이 부족한 모습. 납과 주석을 제외한 비철금속이 비교적 적은 거래량 속에 전일의 하락을 이어감. 美 고용동향보고서 경게심 또한 투지심리 저해 요인.

전기동(Copper)은 부진한 수요와 더불어, 공급 부족 우려 완화에 4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최근 호재 부재 속에 상승여력을 잃은 가운데, LME 일일재고 또한 증가세를 보이며 어느덧 17만톤에 달함. 출고예정재고 또한 전체 재고의 약 1.7%에 그치면서 수요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 지속적 매도세 유입 속에 전일 대비 0.4% 하락한 3M $7,889에 마감. 지난 5월에 이어 처음으로 3M $8,000 레벨을 하회한 가운데, 전 저점인 $7,867 근방으로 변동성이 예상됨.

알루미늄(Aluminium) 또한 4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최근 출고예정재고 급등으로 인한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함. 장 초반 하락 후 3M $2,235를 중심으로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 대비 0.56% 하락한 3M $2,232에 마감.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美 국채금리 안정세에 최근 하락 추세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을 보임. 온스당 $1,831.8에 약보합세 마감.

<Market News>

- 日 SMM社, “2024年 글로벌 니켈시장 공급과잉 규모 확대 예상’ (RTRS) 일본의 최대 니켈제련업체인 SMM(Sumitomomo Meatls Minings)社에 따르면, 2024年 글로벌 니켈시장의 과잉공급(surplus) 규모가 전년의 24,000톤에서 36,000톤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이는 인도네시아의 NPI(nickel pig iron) 생산이 전년 대비 10.3% 증가한 127만톤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 른 것.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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