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1003]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에 비철금속 낙폭 키운 하루
[비철금속-1003] 글로벌 경기 위축 우려에 비철금속 낙폭 키운 하루
  • 김종혁
  • 승인 2023.10.04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금일 美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장기화 우려 및 美 국채금리 상승세에 강한 하방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 이날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8% 를 상회하며 지난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였음.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8%를 기록하며 증시에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였음. 글로벌 IB JP모건 회장 제이미 다이먼은 “7% 금리 시대에 대비해야할 것”이라며 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하여 경고하였음. 주요 연준 인사들 역시 금리 동결을 오랜 기간동안 유지하는 것에 대해 지지하는 입장을 발표하였고, 일부는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해야할 것 이라는 매파적 입장을 피력하기도 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주석(SN)을 제외하고 전 품목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 전기동(Copper)은 美 노동 지표 호조에 연준의 고금리를 장기간 유지할 것 이라는 시장의 컨센서스 및 긴축 장기화 우려 등에 전 거래일 대비 $56.5(-0.7%) 하락한 3M $8,008.50 마감. 중국이 장기간의 휴일에 돌입한 가운데 달러화의 지속적인 상승세 및 불투명한 중국의 경기 회복 정책 부재 등은 비철금속 가격 전반에 대하여 강한 하방압력을 작용하고 있음.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주요 비철 금속 가격등이 연말을 앞두고 가격 회복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음.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자동차 산업 둔화 및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이 대거 출현하며 전 거래일 대비 $33(-1.42%) 하락한 3M $2,292 마감.

<Market News>

- Codelco社, “Radomiro Tomic 구리광산 관리자노조 조기 협상 타결” (RTRS) 칠레 국영 광산업체 Codelco社 발표에 따르면, Radomiro Tomic 구리광산 관 리자노조(supervisors’ union)와의 단체협약을 조기에 협상 타결했다고 밝혀. 참고로, COCHILCO(Chile’s Copper Commission)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 광산의 Copper 생산량은 301,100톤으로 집계돼 회사 전체 Copper 생산량 144만6천톤의 1/5를 넘는 규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