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29] 美 PCE 상승 둔화, 그러나 ‘셧다운’ 우려…재고 감소 전반적 혼조세
[비철금속-0929] 美 PCE 상승 둔화, 그러나 ‘셧다운’ 우려…재고 감소 전반적 혼조세
  • 김종혁
  • 승인 2023.10.02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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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美 뉴욕 증시는 PCE 상승세 둔화로 인한 금리 인상 중단 기대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회계연도를 맞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 속에 혼조세를 기록함.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MoM)는 전월 대비 0.4% 상승을 기록하며 전월치(+0.20%) 보다는 높으나 전망치(+0.50%) 보다는 낮은 수치를 기록. 다만,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YoY)가 전년 동기 대비 3.90%를 기록하며 전월 발표(+4.20%) 대비 둔화되는 모습을 보임. 이에 시장에서는 연준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하였으나, 美 ‘셧다운’ 우려가 커지면서 시장은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함. 美 의회의 새로운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 0시를 앞두고 현재까지 어떤 예산안도 미국 상하원을 통과하지 못하면서 美 국가신용등급 부정적 여파 우려가 부각됨. 3대 지수 모두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못하고 지수별로 등락을 달리한 하루.

<Metals>

비철금속 최대 수요처인 중국이 국경절을 맞아 긴 연휴에 들어간 가운데,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금일 6대 비철금속은 금속별로 등락을 달리하며 혼조세를 보임. 최근 LME 재고에서 수요 개선 기대를 보였던 전기동, 아연, 알류미늄이 강세를 보인 반면, 아연과 니켈들은 하락세를 기록하며 혼조세를 보임.

전기동(Copper)은 전일 상해거래소 구리 주간재고 28% 감소한 38,996을 기록하면서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감. 장 중 한때, 3M $8,300 레벨을 상향 돌파하며 3M $8,377에서 고점을 기록하기도. 이후 차익실현 매물 유입 속에 3M $8,300 레벨 안착에 실패하며 전일 대비 0.73% 상승한 3M $8,275에 마감.

알루미늄(Copper)은 금일 LME 재고가 4,225톤 감소와 더불어 신규 인수예정재고(cancelled warrant)가 46,000톤 상승을 기록하면서 수요 개선 기대에 힘입어 큰 폭의 상승을 보임. 종일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일 대비 3.05% 상승한 3M $2,349.50에 마감.

<Market News>

- Glencore社에서 지원하던 10억불 규모 Metal Deal 종료 (RTRS) ACG Acquisition社에 의해 진행되고 Glencore社에서 지원(backed by)받던 미 화 10억불 규모의 Metal Deal이 계약 상대방 측의 딜 수정 시도 중 지연이 발생하여 종료되었다는 소식. 런던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인 ACG Acquisition社에서 국제 그린 에너지 전환에 기인한 수요 증대를 배경으로 Appian Capital社로부터 니켈과 구리 광산을 매입하려 하였으나 계약 세부사 항 합의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 Vedanta社, 미래 성장을 위해 6개 회사로 기업분할 전면개편 예정 (RTRS) 금일 발표에 의하면, 거대 복합 기업인 Vedanta社가 그룹사의 재무 실적 개선 을 위하여 Vedanta Aluminium, Vedanta Oil & Gas, Vedanta Power, Vedanta Steel and Ferrous Materials, Vedanta Base Metals and Vedanta Limited의 6개 회사로 분할하여 구조조정할 예정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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