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25] 美 달러화 강세 및 중국 부동산 섹터 리스크에 비철 하락
[비철금속-0925] 美 달러화 강세 및 중국 부동산 섹터 리스크에 비철 하락
  • 김종혁
  • 승인 2023.09.26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acro>

금일 美 뉴욕증시는 지속되는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기조와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반발매수세 유입에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전일 대비 상승 마감. 이날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내년에도 연방기금 금리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실제 美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5%를 웃돌며 2007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재차 경신하였음. 2024년도 회계연도 시작을 앞두고 예산안 확정 관련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는 점 역시 증시에는 악재로 작용했는데, 글로벌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는 연방정부 셧다운시 미국 신용등급에 부정적 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 경고하였음.

중국 상해종합은 차주 예정된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 특히 중국의 부동산 업체 헝다가 신규채권 발행 중지를 당했다는 소식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운 요소로 작용하였음.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 강세에 전 품목 하방압력을 받으며 전 거래일 대비 하락마감. 전기동(Copper)은 중국발 부동산 섹터 리스크 재부각과 동시에 달러화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전 거래일 대비 $49.5(-0.6%) 하락한 3M $8,149 마감. 비철금속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부동산 위기는 곧 산업금속의 수요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전 품목에 걸쳐 하락세를 주도한 요소로 사료됨. 시장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주요한 정책 지원의 부재는 투심을 악화시키고 있음. 아울러 전기동의 계속되는 LME 재고 증가와 더불어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전일 대비 14,250톤 증가하면서 공급 우위에 따른 가격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 역시 시장을 자극하는 요소임.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美 달러화 강세 및 채권금리 상승에 전 거래일 대비 $9 하락한 온스당 $1,936.60 마감.

<Market News>

- KoBold Metals社, “잠비아 소재 신규 구리광산 10年내 생산 목표” (RTRS)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인 KoBold Metals社의 CEO(Mfikeyi Makayi)가 밝힌 바에 따르 면, 잠비아 소재 프로젝트에서 10年내에 구리 및 코발트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아울러, 이 업체는 소위 아프리카 카파벨트에 위치한 Mingomba 프로젝트에서 광석매장지역 조사 확대를 위해 1.5억 달러를 투자하고, 추가 조 사는 2024年에 완료할 것이라고.

- 印 4月~8月 중국發 철강 수입 5年만의 최대 (RTRS) 현지 당국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2023/24 회계연도 첫달인 4月부터 8月까지 기간 동안 중국으로부터의 철강 완제품(finished steel) 수입이 전년 同기간 대 비 69% 증가한 80만톤으로 나타나 지난 5年만의 최대치. 한편, 같은 기간 중 국發 포함 철강 완제품 전체 수입(최대 수입국은 한국)은 22.4% 증가한 220 만톤으로 집계돼 지난 3年만의 최대치. 참고로, 지금까지 중국은 인도에 주로 냉연강판(cold-rolled coil or sheet)을 수출해 와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