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18] FOMC 앞두고 관망세 지속, 호재를 기다리는 비철금속
[비철금속-0918] FOMC 앞두고 관망세 지속, 호재를 기다리는 비철금속
  • 김종혁
  • 승인 2023.09.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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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오는 19~20일로 예정된 9월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관망세가 형성된 가운데 뉴욕 지수는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강보합세를 보임. 금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나, 연일 상승하고 있는 국제유가에 대한 우려와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존하는 모습. 현재 CME 페드워치 상에서 9월 회의 금리 동결 99.0%, 11월 회의까지 금리 동결 69.1%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금번 회의 후에 발표될 파월 의장의 연설과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치 점도표 결과에 투자자의 이목이 집중됨. 사우디 및 러시아의 원유 수출 감축이 연말까지 연장된 것과 더불어, 최근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이 원유 가격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Citi에서는 단기 전망으로 $100을 제시하기도. 이를 근거로 일각에서는 연준의 연착륙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치기도. 명일부터 시작될 FOMC 미팅 결과와 그로 인한 변동성에 유의해야 할 것임.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FOMC 경계감 속에 금속별로 등락을 달리함. 최근 중국의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 호조와 더불어 오는 중국 국경절 연휴에 따라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비철금속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함. 다만, 부동산 섹터 우려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고, 명일부터 FOMC 미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비철금속은 쉽게 방향을 정하지 못하는 모습. 알루미늄, 아연, 주석이 상승한데 반해 전기동, 납, 니켈 등은 하락세를 기록.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전일 하락에 대한 매수세 유입에 3M $8,455에서 고점을 기록. 그러나, 금일 LME 재고가 4,200톤 증가를 보이면서 단기 수요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매도세가 유입됨. 금일 낙폭을 모두 반납한 후 3M $8,400 레벨을 하향 돌파하여 3M $8,342에 저점 기록.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며 전일 대비 0.68% 하락한 3M $8,352에 마감.

알루미늄(Aluminum)은 종일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3M $2,200 레벨 안착에 성공함. 에너지 가격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만큼 최근 고공행진을 보이는 국제유가가 알루미늄 가격에도 상방압력을 가하는 모습. 다만, 지난 9월 4일 이후 대부분 $2,180~2,220 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만큼 3M $2,220 저항을 이겨내고 추가 상승을 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전일 대비 0.96% 상승한 3M $2,217에 마감.

<Market News>

- Hecla Mining社, “Idaho 소재 광산 한 곳 연말까지 생산중단될 듯” (RTRS) Hecla Minig社 발표에 따르면, Idaho 소재 광산의 생산중단 상태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업체는 미국 최대 銀광산들 중 한 곳인 Lucky Friday 광산의 갱도 한 곳에서 지반침하(fall of ground)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것이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는 것. 아울러, 2023年 한해 전체 銀 생산 예상범위를 기존의 1,600만~1,750 만 온스에서 1,450만~1,550만 온스로 하향 조정한다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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