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15] FOMC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비철금속 하락
[비철금속-0915] FOMC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에 비철금속 하락
  • 김종혁
  • 승인 2023.09.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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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현지시간 9/19~20으로 예정된 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지속되면서 뉴욕 증시는 하락세를 보임. 금일 발표된 8월 뉴욕 제조업지수가 1.9를 기록하며 전월치(-19.0)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며, 8월 산업생산 또한 0.7% 상승을 기록하며 예상치(0.2% 상승)를 상회함. 다만, 최근 물가지수가 비교적 강세를 보인점과 더불어, 국제 유가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시장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는 모습. CME 페드워치에서 금번 9월 FOMC 미팅에서 금리 동결 가능성이 99.0%를 기록하였으며, 11월 회의에서 0.25% 이상 인상할 확률은 26.7%를 기록함. 9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67.7를 기록하며 예상치(69.1)와 전월치(69.5) 대비 하락함. 세 마녀의 날을 맞에 변동성과 거래량이 확대되었으나,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로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기록한 하루.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 경기지표 개선에도 불구하고 FOMC 경계감 속 차익실현 매물 유입에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임. 금일 中 인민은행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지급준비율을 25% 인하함. 금일 발표된 8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를 기록하며 예상치(+4.0%)와 전월치(+3.7%)를 상회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는 19~20일로 예정된 FOMC 회의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형성된 가운데, 비철금속은 최근 2영업일간의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유입 속에 하락세를 기록함.

전기동(Copper)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며 3M $8,500 레벨을 상향돌파하였으나, 이내 매도세 유입속에 금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전일 대비 0.34% 하락한 3M $8,409에 마감.

알루미늄(Aluminum) 또한 여타 비철금속 처럼 후반 초반 상승 후반 하락의 양상을 보였는데, 마감 직전 3M $2,200 지지선을 하향 돌파 하며 전일 대비 1.08% 하락한 3M $2,196에 마감.

<Market News>

- 中 8月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 월별 최대치 경신 (RTRS) 현지 통계당국(NBS)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8月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은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3.1%와 3.4% 증가한 360만톤으로 나타나 월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이는 수력발전량이 회복을 보이면서 운남省 지역 생산업 체들이 계속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데 따른 영향이며, 1月부터 8月까지 누적 생산은 2.9% 증가한 2,723만톤으로 집계돼. 한편, 8월 비철금속 10개 품목 전 체 생산 역시 6.1% 증가한 629만톤으로 월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해.

- 로이터, “수요둔화로 인해 유럽 지역 알루미늄 구매계약 지연” (RTRS) 로이터 분석기사에 따르면, 최근 수개월간 유럽 지역의 완제품 수요가 감소함 에 따라 해당 지역 알루미늄 구매업체들이 과잉구매 우려를 이유로 제련업체 들에 대한 2024年 신규 계약 물량 제공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아울러, 패스트 마켓社에 따르면, 벤치마크 가격 대비 독일 북부지역 알루미늄 빌렛의 프리미 엄은 지난 18개월 동안 톤당 $500까지 하락해 약 $1,000가량 낙폭을 기록한 상황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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