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14] 달러 연중 최고치 근접에도 경기 회복 시그널 집중하는 비철
[비철금속-0914] 달러 연중 최고치 근접에도 경기 회복 시그널 집중하는 비철
  • 김종혁
  • 승인 2023.09.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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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뉴욕증시는 ECB의 금리 인상 중단 시사와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로 반등에 성공하였음. 이날 ECB는 25bp 금리 인상을 결정하고 이후 기자회견에서 향후 초점은 지속 기간에 둘 것이라고 언급하며 금리 인상 중단을 강하게 시사하는 발언을 하였음. 여기에 이날 발표된 8월 소매판매와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회복 국면을 보였고, 또한 생산자물가지수도 예상치를 상회하며 수요 회복을 암시하였음. 결국, 연준의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 다소 팽배한 상황에서 오히려 경기 회복 국면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하루.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가 연중 최고치에 근접함에도 불구하고 오는 15일(목) 中실물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회복된 투심과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하였음. 이날 비철은 ECB 금리 결정 및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오전장은 관망 속에서 보합권으로 마감하였음. 이후 런던장 개장으로 CTA 매수세가 강세를 보여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이는 ECB의 발언 및 예상을 웃도는 견고한 경제지표의 영향. 한편,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美 연준의 긴축 지속을 암시하기도 하여 달러화가 연중 최고점에 근접하며 강세폭을 확대하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철은 오는 15일(목) 발표될 中 경제지표와 추가 부양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44(+0.52%) 상승한 3M $8,438로 마감하였음. 전기동의 근월물 스프레드가 백워데이션에서 $15(9월-10월간)으로 확대되었음. 이는 전일 9월물 1500 Lots 물량 소진 후 되돌림.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12(+0.54%) 상승한 3M $2,220로 마감하였음. 바르셀로나에서 진행중인 컨퍼런스와 블룸버그 소식통에 따르면 알루미늄 재고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며 연내 증산 계획을 가진 제련업체도 있는 바, 공급량 증가로 하방 압력 높아질 것.

<Market News>

- 칠레 COCHILCO, “2023年 글로벌 銀 수요 9.4% 감소 전망” (RTRS)

COCHICLO(칠레구리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주로 투자수요 둔화의 영향으로 2023年 글로벌 銀 수요는 전년 대비 9.4% 감소할 전망(공급은 1.8% 증가 예상)이라고. 이러한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한해 전체로는 여전히 공급부족(deficit)을 기록할 전망이며, 이번 한해 年평균가격 예상치는 온스당 $24.60로 내다봐.

- LME, “내년 1月부터 정산가 결정방식 변경” (RTRS)

LME 발표에 따르면, 시장 전반의 협의를 거쳐 새롭게 진화된 정산가격 결정방식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내년 1月부터 도입한다고 밝혀. 이는 시장을 보완하고, 침체된 니켈선물시장을 되살리기 위해 3月부터 시작된 전면적인 조치의 일환이며, 이번 변경으로 인해 거래량가중평균가격(volume-weighted average price) 방식이 품목별 각 만기일자에 대해 신속하게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 업계 소식통, “상해기화교역소, 니켈선물 상장 가능 여부 검토 중” (RTRS)

복수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한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상해기화교역소(ShFE)가 LME의 잠재적인 경쟁상대가 될 수 있는 니켈선물계약의 상장 가능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거래소가 현재 관련 업계와 협의 중이며, 계약세부명세 등 최종 결정은 아직 구체화된 바 없는 것으로 전해져.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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