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13] CPI 예상치 상회했으나 유가 영향이 지배적, 근원 CPI 둔화
[비철금속-0913] CPI 예상치 상회했으나 유가 영향이 지배적, 근원 CPI 둔화
  • 김종혁
  • 승인 2023.09.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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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美 8월 소비자물가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여 지수의 하락을 이끌었음, 반면 최근 낙폭이 뚜렷했던 빅테크 종목이 반등세를 보여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음. 이날 발표된 8월 CPI는 3.7% 상승을 기록하며 예상치 3.6% 상승과 전월 3.2% 상승을 상회하였음. 세부적으로는 물가 상승의 절반 이상이 에너지 가격 상승에 기인하였음. 따라서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은 다양할 수 있는데, 인플레이션이 지속된다는 점에서는 연준의 긴축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세부항목이나 근원 인플레이션은 오히려 둔화되었다는 점에서는 긴축 완화를 이끌어내기에는 부족한 것으로도 보여짐.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달러화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물가지표의 발표에 긍정적인 해석에 초점을 두고 장 후반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하였음. 이날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中 GDP 성장률이 둔화될 전망(5.0%)을 발표하였고 내년은 4.5%로 둔화폭이 커질 것으로 예측하였음. 이에 아시장에서 비철은 하락 출발하였으나, 美 물가지표의 발표를 앞두고 등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잃은 채 관망세가 뚜렷하였음. 이후 美 8월 소비자물가지표가 발표되자 비철은 시장의 긍정적인 해석에 초점을 두어 완만한 오름세로 반등하였음.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1.5(+0.02%) 상승한 3M $8,394로 마감하였음. 이번 주간 전기동의 LME 재고 상승 분은 함부르크와 로테르담 창고의 인도분 영향. 재고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9월 데이트-10월 데이트 간 스프레드는 백워데이션 보이고 있음. 한편, 이번주간 전기동은 MoC 매수세 유입이 관찰되는데 이는 주요 지표 발표에 따른 변동성을 감안한 바, 장 후반까지 이어지는 가격 움직임에 주목해야함.  알루미늄(Aluminum)은 전일 대비 $12(+0.55%) 상승한 3M $2,208로 마감하였음.

<Market News>

- 中 Hongqiao Group, “지금까지 150만톤 제련생산설비 운남省 이전” (RTRS) 사기업으로서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중국 Hongqiao Group의 특별 고문(Ron Knapp)이 밝힌 바에 따르면, 저탄소 에너지 이용의 잇점을 살리기 위해 산동省 북부 소재 제련생산설비 중 현재 150만톤을 운남省으로 옮긴 상 황이라고. 아울러, 오는 연말까지 2백만톤, 그리고 2025年까지는 4백만톤 제 련생산설비의 이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 폭우로 인해 印尼 Weda Bay 니켈산업단지 돌발홍수 피해 (RTRS) 현지 재해구조 관련 정부관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북부 Maluku 지역에 내린 폭우로 인해 니켈생산허브인 Weda Bay 산업단지(IWIP)가 돌발 홍수(flash flood) 피해를 입었다고. 그에 따른 생산차질 세부내용은 알려진 바 없으나,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생산가동은 현재 정상복귀(operations at the park were back to normal)한 것으로 전해져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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