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0911] 中 지표 호재 및 글로벌 경기 연착륙 기대에 부푼 비철시장
[비철금속-0911] 中 지표 호재 및 글로벌 경기 연착륙 기대에 부푼 비철시장
  • 김종혁
  • 승인 2023.09.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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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ro>

금일 뉴욕증시는 금주 발표 예정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가 10% 가량 오르는 등 상승세를 주도하며 3대 지수는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 차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에 CPI는 전월 대비 상승하였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지만, 이것이 실제 금리 추가 인상으로 이어지기에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일부 형성되는 듯한 모습. 나아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의 경기 연착륙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린점 역시 금일 증시에는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였음.

중국 상해종합은 부동산 시장 경기 회복 기대감에 전 거래일 대비 상승 마감. 이는 ‘생애 첫 주택’요건 완화 조치와 계속되는 위안화 절하 조치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는 中 정부의 정책적 움직임 때문이라고.

<Metals>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의 8월 CPI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지지를 받으며 전 품목 전일 대비 상승 마감하였음. 나아가 8월 위안화 대출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디플레이션 우려를 잠재운점 역시 비철 전반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하였음.

전기동(Copper)은 특히 양산 수입 프리미엄이 4영업일만에 톤당 $60선을 회복하며 수요 회복에 대한 시그널을 보였고, CFTC 리포트에 따르면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 규모가 3주 연속 축소된 점 역시 주목해야 할 점임. 이날 전기동은 전 거래일 대비 $172(+2.09%) 상승한 3M $8,402 마감.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 자동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4%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알루미늄 수요가 굳건함을 확인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23(+1.05%) 상승한 3M $2,204 마감.

<Market News>

- FQM社, Cobre Panama 구리광산 노조와 협상 타결 (RTRS) FQM(First Quantum Minerals)社의 파나마 소재 子회사(Minera Panama社) 발표에 따르면, 이윤분배 및 급여인상을 主내용으로 Cobre Panama 구리광산 노조와의 협상타결에 성공함으로서 계획됐던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됐다고. 참 고로, 이 광산은 FQM社의 대표 광산으로 회사 전체 수익의 거의 절반을 차지 하며, 파나마 GDP의 약 4%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 LME 등록창고 러産 알루미늄 비율 전월 대비 변동 無 (RTRS) 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LME 등록창고의 러시아産 알루미늄 재고 (on-warrant) 비율은 81%로 집계돼 7월말 대비 변동 없는 것으로 나타나. 참 고로, 인도産의 경우에는 17%(전월 18%)로 감소해. 한편, 전기동 및 니켈 재 고의 러시아産 비율은 각각 25%(전월 33%)와 19%(전월 20%).

- 러 최대 미개발 구리 매장지 LME 등록창고 정광 생산 개시 (RTRS)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 月요일 푸틴 대통령의 동영상 메세지 등 기념 식과 더불어 러시아 최대 미개발 구리 매장지인 Udokan Project에서의 정광 생산이 개시됐다고. 아울러, 내년 중에 1단계 야금 플랜트가 론칭하면 캐소드 와 정광 형태로 연간 15만톤까지 생산이 가능할 계획이라고.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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