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수익 6억2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6% 급감
세계 최대 철강 기업인 중국 바오산강철이 철강 수요 부진과 수익성 저하로 순수익이 급감했다. 상반기 순수익 6억2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했다.
바오산강철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내내 국내 철강 수요가 암울했으며 부동산, 자동차, 엔지니어링 등의 수요산업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혓다.
이어 “철광석과 석탄 등 원자재 가격이 반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으나 수요 부진으로 철강 제품 가격 하락이 원자재 가격을 웃돌았다”고 덧붙였다.
바오산강철은 하반기 중국 철강 수요는 여러 국가적 조치로 일부 개선 여지가 있으나 조강생산량은 감소할 것으로 봤다.
한편, 바오산강철은 상반기 2427만 톤의 선철과 2594만 톤의 철강을 생산했다. 동기간 중국 전체 생산량은 5억3564만 톤으로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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