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일본 철스크랩(고철) 공급사를 대상으로 수입 입찰을 실시한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출전이다. 일본의 오퍼 가격은 H2(경량) 기준 5만 엔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관측되지만 엔화 약세가 상승 폭을 상쇄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은 22일 일본 공급사들에게 수입 입찰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입찰 품목은 H2, H1&2, HS, 슈레디드다. 신다찌(생철)은 제외했다. 선적은 7월 31일까지다.
오퍼 마감은 22일 오후 2시까지다. 현대제철은 이튿날인 23일 비드 가격을 낼 예정이다.
일본의 오퍼 가격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H2 기준 FOB 톤당 최소 5만 엔 이상, 대다수가 5만1000~2000엔으로 오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 도착도 기준 원화로 환산하면 49~50만 원으로 추정된다.
현대제철은 5만 엔 아래로 비드 가격을 낼 것이란 관측이 많다. 지난주 입찰에서는 4만8200엔으로 비드 가격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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