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철련 회장 ‘그린강재 조기 공급’…'22년 합금철 생산‧소비 감소
[지금 일본은] 철련 회장 ‘그린강재 조기 공급’…'22년 합금철 생산‧소비 감소
  • 정하영
  • 승인 2023.06.02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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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연맹 기타노 회장, “그린강재 조기 공급”
‘22년 합금철 제강용 소비 7.7% 감소 181.6만톤
일본제철, 토목용 강재 판매가격 개선 지속
동‧아연‧연, 기준가 하락…Al 2차합금 도매가도↓

제목 : 철강연맹 기타노 회장, “그린강재 조기 공급”

일본철강연맹의 기타노 요시히사 회장(JFE스틸 사장)은 5월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로사들이 판매를 시작한 그린강재(Green Steel)의 조기 공급을 시사했다.

그는 그린강재의 의의에 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탈탄소 프로세스 개발, 그린강재 조기 공급의 2가지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강재는 매스균형법을 채용, 철강사들이 스스로 노력한 CO₂ 배출 감축량을 제3자 인증에 따라 임의로 철강제품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공급하여 고객사의 CO₂ 감축에 기여하게 된다. 기타노 회장은 그린강재 공급이 GX 과도기에 매우 중요한 역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목 : ‘22년 합금철 제강용 소비 7.7% 감소 181.6만톤

일본페로알로이협회가 발표한 2022년 합금철 수급 실적에 따르면 제강용 소비량은 전년 대비 7.7% 줄어든 181만6천톤으로 2년 만에 감소했다.

전체 조강 및 특수강 생산도 함께 줄어들어 합금철 생산도 2년 만에 감소가 불가피했다.

이에 따라 3년 연속 생산은 20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제목 : 일본제철, 토목용 강재 판매가격 개선 지속

일본제철은 시트파일(강널말뚝), 강관말뚝 등 토목용 강재의 판매 가격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일 전했다.

지난해 모두 톤당 3만5천엔의 인상을 실시했지만 일본제철 자체 조사 결과, 대략 80% 약 2만9천엔 정도의 인상이 반영된 것으로 추가적인 완전 반영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원료 가격의 상승과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할 때 판매 가격 하락 여지는 없으며 오히려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지난해 전면 개정한 엑스트라를 포함해 인상의 완수에 우선한다는 방침이다.
 

제목 : 동‧아연‧연, 기준가 하락…Al 2차합금 도매가도↓

JX금속은 6월 1일 동(Cu)의 국내 거래 기준이 되는 매매기준 가격을 톤당 1만엔 인하, 118만엔으로 조정했다. 국제 가격 하락을 반영했다.

미츠이금속도 아연(Zn) 매매기준 가를 톤당 3천엔 인하 36만7천엔으로 발표했으며 미츠비시머티리얼 역시 연(Pb) 매매기준가를 같은 폭인 톤당 3천엔 내려 34만8천엔으로 조정했다.

알루미늄(Al) 2차합금의 도매 가격도 하락했다. 기준이 되는 ‘AD12.1’의 5월 도매가격은 톤당 53만2500엔으로 전월 대비 4천엔, 1% 낮아졌다. 자동차용 수요 대비 공급과잉 감에다 알루미늄 스크랩 가격 약세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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