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친환경 에너지사업 통해 지역상생 실천
포스코인터, 친환경 에너지사업 통해 지역상생 실천
  • 김세움
  • 승인 2023.05.2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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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자은면 다목적 마을회관 전경.
신안군 자은면 다목적 마을회관 전경.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풍력과 태양광사업 거점인 전남 신안에서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와 '지역상생'을 모두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육상풍력 전문기업 신안그린에너지는 최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우량 신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신안그린에너지는 이달 준공한 다목적 마을회관에 총 8억 원의 기금을 지원했다. 이는 250석 규모 공연장과 카페, 식당 등을 포함한 지역 최대 주민 지원 시설이다.

신안그린에너지는 회사가 상업 발전을 시작한 2017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매출액의 1.5%를 신안군 발전 기금으로 지원하며 주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풍력발전소가 있는 자은면에서는 노인의 날 행사, 홀몸어르신을 위한 김장봉사 등을 정기 지원하며 지역주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전남 신안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신재생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우수한 풍황(風況) 자원을 보유한 신안군 자은면 일대에 풍력 발전기 20기를 설치, 총 발전용량 62.7MW의 육상풍력단지를 조성해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생산 전력은 신안과 목포 권역 3만1000세대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탄소중립 측면에서도 연간 5만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저감한 효과다. 

이와 함께 인근 팔금면의 폐염전 부지를 활용해 14.5MW 태양광 발전 단지도 조성했다.

폐염전 부지는 평평하고 단단한 지형적 특성 때문에 태양광 발전 구조물을 설치한 후에도 안전하게 운영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쓸모없던 폐염전 부지에 발전 단지를 새롭게 조성해 지역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많은 일사량을 활용해 태양광 전기 변환율을 16.2%까지 높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신안 태양광발전 단지는 올해 기준 5300가구가 사용 가능한 2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공급 중이다. 이는 소나무 260만 그루를 새롭게 심은 수준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향후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현재 신안군 자은면 25km 해상에 300MW급 대규모 해상 풍력발전사업을 추진 중으로, 2024년 12월 착공해 2027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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