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포르자스틸, 美 생산거점 구축…에너지향 강관 공급↑
[해외토픽] 포르자스틸, 美 생산거점 구축…에너지향 강관 공급↑
  • 김세움
  • 승인 2023.05.24 0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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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자스틸 브라운스빌공장 렌더링 이미지.

멕시코 포르자스틸(Forza Steel)은 22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최남단 브라운스빌(Brownsville) 항구에 신규 강관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밝혔다.

포르자스틸은 멕시코 누에보레온(Nuevo León)주에 본사를 둔 강관 전문 제조업체로 주생산 제품은 전기용접강관(ERW), 각관파이프(HSS) 등이다.

이번 브라운스빌 공장은 총 6만㎡(1만8150평) 규모에 생산동과 사무동, 물류센터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설비 도입을 앞두고 있다.

해당 공장은 포르자스틸의 미국 내 첫 생산 거점으로, 북미 고객사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급망 격차를 완화해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로 브라운스빌 항구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모두 인접한 유일한 심해 항구이자 미국 최대 육송 항구로, 멕시코산 철강재의 핵심 통관 경로중 하나다. 

포르자스틸은 이를 활용해 연간 26만 톤 규모 열연코일(HRC) 등을 수입한 뒤 24만 톤 규모 에너지, 자동차, 건설향 제품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시도르 칸투(Isidro Cantu) 포르자스틸 USA 총괄 매니저는 "브라운스빌 항구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이 지역을 위한 150개의 직접일자리와 450개의 간접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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