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레드 닷·카 디자인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현대차그룹, '레드 닷·카 디자인 어워드' 5개 부문 수상
  • 김세움
  • 승인 2023.04.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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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레드 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한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디자인 시상인 '레드 닷 어워드(Red Dot Award)'와 '카 디자인 어워드(Car Design Award)'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24일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한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총 4개 제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Cars and Motorcycles)' 부문, 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Urban Design)'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차가 지난 11월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는 과거 그랜저를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해 플래그십 세단의 이미지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E-pit 초고속 충전기는 고객 최우선 디자인 솔루션을 인정 받아 지난 '2021 레드 닷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다시 한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도심형 E-pit 초고속 충전기는 기존 대비 소형화된 디자인으로 도심 도로 주변, 주거지 지상 및 지하 주차장 등 다양한 도시환경에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수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 친환경 디자인과 소재를 접목한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인 G90도 '역동적인 우아함'이라는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외관으로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초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X) 컨버터블이 이탈리아 자동차 및 산업디자인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Auto&Design)'에서 주최하는 '카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엑스 컨버터블은 제네시스가 2021년 3월과 2022년 4월에 각각 공개한 '엑스(X)'와 '엑스(X) 스피디움 쿠페'에 이은 'X 콘셉트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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