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석 지사장=브라질] 브라질의 1분기 철강 소비량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조강생산 및 가동률은 전년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소비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라는 평가다.
브라질철강협회(IA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조강생산량은 804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다. 설비 가동률은 63.2%로 4.6%p 하락했다. 월별로 보면 2월 253만 톤으로 전월 대비 9.1% 감소한 데서 3월 273만 톤으로 8.0% 증가했다. 3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로는 8.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철강 소비량은 592만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498만 톤으로 2.0% 늘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반면 수출은 319만 톤으로 6.1% 감소했다. 수입은 103만 톤으로 22.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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