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인터배터리 2023'에서 양·음극재 풀 포트폴리오 선봬
포스코케미칼, '인터배터리 2023'에서 양·음극재 풀 포트폴리오 선봬
  • 김세움
  • 승인 2023.03.15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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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의 '인터배터리 2023' 전시부스 조감도.
포스코케미칼의 '인터배터리 2023' 전시부스 조감도.

포스코케미칼은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해 다양한 배터리소재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포스코케미칼은 국내 유일한 양·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기업으로, 원료-소재생산-리사이클링에 이르는 밸류체인, 차세대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양·음극재 제품군 전체를 아우르는 '풀 포트폴리오(full-portfolio)' 구축 현황을 소개해 기술과 시장의 변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적극 부각시킬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기업에 공급하는 NCM, NCMA, NCA 등 하이니켈 양극재는 물론 보급형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코발트 대신 니켈 및 망간 비중을 높여 가격경쟁력에 강점이 있는 코발트프리·하이망간 양극재도 함께 선보인다.

배터리 수명과 충전 성능 등을 결정하는 음극재는 천연흑연·인조흑연·저팽창 음극재와 에너지밀도를 높이기 위해 차세대 소재로 개발 중인 실리콘 음극재를 전시한다.

또 전기차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용 고성능 양극재와 리튬메탈 음극재 기술 개발 현황도 함께 소개하기로 했다.

최근 미국이 인플레감축법(IRA)을 시행하는 등 자국 중심 공급망 강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포스코케미칼 전시장에 글로벌 고객사와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광산에서 원료 조달-소재생산-리사이클링에 이르는 포스코그룹의 고유 밸류체인을 모형으로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전시물은 고품질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 기술과 함께 그룹 차원 리튬·니켈 등 양극재 원료와 흑연·침상코크스 등 음극재 원료의 내재화된 경쟁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2035년 배터리소재 탄소중립 로드맵, 책임광물 관리, 배터리소재 환경성적표지 인증 획득 등 ESG 경영 성과도 그래픽과 QR코드를 활용해 보여준다.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안정적 원료 공급망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소재 생태계 구축, 제품 다각화, 차세대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의 미래 변화 뿐만 아니라 시장과 기술의 변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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