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은 26일 자사 통합보고서 'Beyond Steel'이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주관 '2021/22 비전 어워즈'에서 온라인/디지털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21주년을 맞은 LACP 비전 어워즈는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로, 우수작품에 대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으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개국 이상에서 1000여개 기업, 정부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현대제철은 국내 철강사 중 유일하게 입상에 성공했다.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보다 손쉽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통합보고서를 반응형 웹 기반 디지털 보고서로 전환했다.
올해는 디지털 보고서의 안정성과 가독성 강화에 집중해 컴퓨터는 물론 휴대전화,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대제철은 이를 토대로 ▲첫인상 ▲표지디자인 ▲이해관계자에게 전하는 메시지 ▲내용구성 ▲재무정보 ▲창의성 ▲내용의 명학성 ▲정보 접근성 등 8개 항목 중 6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총 98점을 기록해 종합 금상을 수상했다.
또 전 세계 출품작 가운데 LACP가 선정한 글로벌 톱 100 보고서(TOP 100 Reports Worldwide)에서 66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ESG 활동과 성과를 집대성한 통합보고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성실하게 커뮤니케이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 통합보고서 'Beyond Steel'은 지난해 12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EA)가 주최한 '웹어워드코리아 2022' 고객서비스(사회공헌) 부문에서 비주얼 및 UI 디자인과 콘텐츠 구성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