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대상, 식량사업 강화 위해 공동투자 맞손
포스코인터-대상, 식량사업 강화 위해 공동투자 맞손
  • 김세움
  • 승인 2023.02.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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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상 본사에서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 및 해당사업의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대상 본사에서 '전분당 신규사업 공동 투자 및 해당사업의 안정적 원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협약식에는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 이희병 대상 소재사업총괄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전분당은 옥수수, 감자, 등 작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로 물엿, 포도당 형태로 만들어져 식품은 물론 접착제, 화장품,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상은 ▲전분당 신규 사업 공동투자 ▲글로벌 정보 공유 및 협업 ▲안정적 원료 수급 방안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탄탄한 구매력과 글로벌네트워크에 대상이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에서 2007년부터 다져온 전분당 부문 글로벌 사업을 더해 동남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상훈 포스코인터내셔널 식량소재본부장은 "국내 최대 전분당 업체인 대상과의 협력은 식량사업 밸류체인 확장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강조되고 있는 국가 식량안보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희병 대상 소재사업총괄은 "소재 글로벌 사업은 매해 규모와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남아 사업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식량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식량자원 확보를 위해 곡물 트레이딩 및 식량 자원 개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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