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장은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급등세에서 하락 조정을 받았다. 설(춘절) 이후 강세 예측은 빗나갔다.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단하기는 시기상조다. 주목할 점은 강세요인과 시장의 기대감이 이전보다 약화됐다는 데 있다. 한편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으로 2만5000여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다. 총 10개 지역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철강 등 각종 산업에도 상당한 피해가 밀려들 예정이다.
페로타임즈 2월 2주차 글로벌 뉴스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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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월) 중국발 하락조정 '高원가 부담 지속'…생산·재고↑ '강세요인 약화' |
중국 시장은 작년 11월부터 3개월간 급등세에서 하락 조정을 받았다. 설(춘절) 이후 강세 예측은 빗나갔다.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단하기는 시기상조다. 주목할 점은 강세요인과 시장의 기대감이 이전보다 약화됐다는 데 있다. |
2월 7일(화) 튀르키예 대지진 참사…철강산업 고철시장 영향 불가피 |
튀르키예를 강타한 지진으로 2만5000여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했다. 참사 진원지는 카라만라스 지방 파자르치크와 엘비스탄 도시로, 총 10개 지역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철강 등 각종 산업에도 상당한 피해가 밀려들 예정이다. |
2월 6일(월) 印, 2년간 인프라 '152兆' 투입...고철 수입관세 면제 연장 |
인도 정부가 오는 2024년까지 철도, 임대주택 등 인프라 조성사업에 총 10조 루피(한화 약 152조 원)를 투자한다. 여기에 철스크랩(고철) 수입관세 면제를 1년 연장하고, 폐차 등 자가 스크랩 공급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
2월 10일(금) 호주-중국, 석탄거래 3년만에 재개…7.2만 톤 선박 잔장항 도착 |
호주와 중국간 석탄 거래가 3년 만에 성사됐다. 중국 투자은행인 골드트러스트퓨처스(Goldtrust Futures)에 따르면 10일 7만2000톤을 실은 파나맥스급 화물 선박이 중국 광둥성 잔장항에 도착했다. 오는 15일과 22일에도 추가로 들어온다. |
2월 7일(화) 시만두 철광석 프로젝트 3월 재개…연산 1억 톤 규모 |
연간 1억 톤 규모 기니 시만두(Simandou) 철광석 프로젝트가 3월 중 재개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호주, 중국 등이 참여해 고품질 철광석 광산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투자사들은 이달 28일까지 최종 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
2월 10일(금) 포테스큐, 벨링가 철광석 매장지 개발...연내 200만 톤 생산 |
호주 포테스큐메탈스그룹(FMG)은 최근 합작법인 이빈도아이언(Ivindo Iron)을 통해 가봉 정부와 벨링가(Belinga) 철광석 매장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부터 총 2억 달러를 투자해 노천 갱도를 개발하고 채굴 작업을 개시한다. |
2월 7일(화) 美 US스틸 3고로 5개월만에 재가동…연간 이익률 12% |
미국 최대 고로사 US스틸은 최근 펜실베니아에 소재한 몬밸리(Mon Valley) 제철소 3고로 설비를 재가동했다. 작년 9월 가동 중단 이후 5개월 만이다. 3고로는 연산 140만 톤 규모로, 10월 재가동을 예정했지만 시황 악화로 유휴 상태를 유지했다. |
2월 7일(화) 치요다강철공업, 철스크랩 AI검수 본격 실행 |
일본 철근, 컬러강판 생산업체 치요다강철공업은 6일 아야세공장에서 철스크랩(고철) AI검수를 본격적으로 확대 실행한다고 6일 발표했다.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AI검수를 시행함으로써 9일 이후 납품분은 모두 AI로 검수하게 된다. |
2월 7일(화) 생산제한 불구 '느린 수요, 빠른 공급'…철광석 반등 하루만에 재하락 |
중국 철강 내수 가격은 지난주 하락세가 진정되는 선에서 마감했다. 주요 도시에서 생산제한 조치가 내려졌지만 공급 증가는 수요 회복보다 빠르게 나타났다.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철광석은 반등 이후 다시 하락했다. |
2월 10일(금) 철광석 4일만에 반등…열연 철근도 동반 상승 |
9일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124.7달러로 전날 대비 2.0% 상승했다. 1월 말 129.0달러에서 고점을 찍은 뒤 이달 3일(126.4달러) 반짝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줄곧 하락세였다. 선물 가격도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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