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와 중국 간 석탄 거래가 3년 만에 성사됐다.
중국 투자은행인 골드트러스트퓨처스(Goldtrust Futures)에 따르면 10일 7만2000톤을 실은 파나맥스급 화물 선박은 중국 광둥성 진장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2020년 중국이 호주와의 갈등으로 석탄 수입을 금지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석탄을 실은 매직이클립스호는 달림플베이 터미널에서 지난달 23일 출항했다. 오는 15일과 22일에도 추가로 석탄이 들어올 예정이다.
양국간 거래가 재개되면서 석탄 가격 및 수급 구조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호주는 중국의 가장 큰 석탄 공급선이었다. 2019년 수출량은 4350만 톤에 달했다. 중국은 호주산 수입 금지 조치를 내린 이후 몽골과 러시아로 수입선을 갈아탔다.
단기간 내 급격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 당장 호주에 내린 폭우도 변수다.
다만 골드프러스트퓨처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양국의 원활한 무역 흐름은 향후 중국의 협상력을 제고하는 한편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데 효과를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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