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포테스큐메탈스그룹(FMG)은 최근 합작법인 이빈도아이언(Ivindo Iron)을 통해 가봉 정부와 벨링가(Belinga) 철광석 매장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빈도아이언은 FMG가 지분 80%를 보유한 벨링가 조인트벤처 컴퍼니와 가봉 정부가 9대1 비율로 지분을 나눠가진 회사로, 이번 개발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총 2억 달러(한화 약 2518억 원)를 투입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부터 노천 갱도를 개발하고 채굴 작업을 개시하기로 했다.
초기 생산 목표는 연간 200만 톤 규모다. 생산된 철광석은 도로, 철도 등을 통해 수도 리브르빌(Libreville)로 운송한 뒤 오웬도(Owendo) 항구에서 선적할 예정이다.
FMG는 향후 벨링가산 고품위 철광석을 호주 필바라산 철광석과 혼합해 중·고품위 제품을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앤드류 포레스트(Andrew Forrest) FMG 회장은 "벨링가 철광석 매장지는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채굴이 이뤄질 경우 회사 혼합 제품의 품질 제고와 기존 광산 수명 연장,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FMG의 재생에너지 기업 FFI(Fortescue Future Industries)가 현지 자연유산 보존활동을 펼치는데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페로타임즈(Ferro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