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3년 강재소비 5610만톤 1.3%↑…오카야강기, 비철사업 강화
[지금 일본은] ‘23년 강재소비 5610만톤 1.3%↑…오카야강기, 비철사업 강화
  • 정하영
  • 승인 2023.02.02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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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국내 강재 소비 5610만톤 1.3% 증가 전망
오카야강기, 비철금속상사 광양마테리카 자회사화
철강 수출, 아프리카 ’22년 80만톤 존재감 확대
‘22년 세계 조강 생산 7년 만 감소, 인도만 증가

제목 : ‘23년 국내 강재 소비 5610만톤 1.3% 증가 전망

일본철강연맹은 1일 2023년 강재 소비가 5610만톤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통강 강재는 1.4% 증가한 4420만톤으로 3년 연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건설업의 토목이 국토강인화 정책으로, 건축은 도시 재개발과 설비투자 회복으로 증가하나 제조업은 보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특수강 강재 수요는 자동차가 서서히 회복하고 산업기계가 건설기계 중심으로 증가해 전체적으로 0.9% 증가한 1190만톤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제목 : 오카야강기, 비철금속상사 광양마테리카 자회사화

철강 전업상사인 오카야강기는 31일 동,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을 주로 취급하는 상사 광양(미츠히로)마테리카사를 자회사화했다고 발표했다.

종전 이 회사 주식을 27.4%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날 지분을 늘려 51.5%를 확보했다. 전기자동차(EV) 및 IT기술 진화로 비철금속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오카야강기 그룹사들과 연계해 비철금속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설명했다.

미츠히로마테리카사는 1955년 설립된 비상장 전문상사로 2021년 매출액은 701억엔으로, 비철금속 소재와 도금 등 표면처리를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태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행외 6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목 : 철강 수출, 아프리카 ’22년 80만톤 존재감 확대

철강 수출에서 아프리카의 존재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일간철강신문이 1일 전했다.

2022년(역년 기준) 대(對) 아프리카 철강 수출은 약 80만톤으로 전년 대비 10만톤 가량 증가했다. 전체 철강 수출이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아프리카 수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경제성장에 따른 아프리카에서 박판 리롤러(Re-Roller) 증강 계획이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도 수출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본의 아프리카 철강 수출은 2015년 약 90만톤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제목 : ‘22년 세계 조강 생산 7년 만 감소, 인도만 증가

세계 조강 생산량이 2022년에 전년 대비 4.2% 감소한 18억7850만톤으로 7년 만에 전년 대비 감소했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제로 코로나‘를 목표로 적극적인 봉쇄 정책을 펼쳤던 중국이 10억1300만톤을 생산, 전년 대비 2.1% 감소한 것을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세계 생산량의 절반을 넘고 있다.

여기에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감산으로 자동차용 강재 수요가 감소해 일본 등 주요국들의 조강 생산량도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성장의 황금기에 있는 인도는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억2470만톤을 생산해 상위 5개국 중 유일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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