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1년말 철강축적량 14.14억톤…STS강재 수입 2년 연속 ’최대‘
[지금 일본은] ‘21년말 철강축적량 14.14억톤…STS강재 수입 2년 연속 ’최대‘
  • 정하영
  • 승인 2023.0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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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협, ‘21년말 철강축적량 14.14억톤 3년만 증가
2022년 STS강재 수입 31만톤 2년 연속 ’최대‘
일철테크놀로지, 플랜트 고소 점검에 드론 활용
동경대, 저온‧저압 수소 발생‧저장 기술 개발

제목 : 철원협, ‘21년말 철강축적량 14.14억톤 3년만 증가

2021년(’21년 4월~‘22년 3월, 회계연도 기준) 연말 기준 일본 국내 철강축적량은 전년 대비 847만톤(신규 증가분)이 증가한 14억1369톤으로 추정됐다.

일본철원협회가 최근 발행한 ’계간 철원 95호, 2023년 신년호‘에서 발표했다.

신규 증감분은 3년 만에 전년 증가분을 넘어서면서 누계축적량은 2009년 이후 12년 연속 증가했다. 국내 생산과 수입 증가가 국내 소비와 수출에 의한 감소분을 충당했다.
 

제목 : 2022년 STS강재 수입 31만톤 2년 연속 ’최대‘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스테인리스(STS) 강재 수입(판재류, 봉형강류, 강관)이 전년 대비 10.1% 증가한 30만8953톤으로 나타났다.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판재류와 봉형강류, 용접강관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주요 수입품인 냉연강판은 18만662톤으로 1.0% 증가한 반면 여타 품목들의 대폭 늘어났다.

국가별로 중국에서의 수입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해 기존 최대 수입국이었던 한국을 앞질렀다. 한국의 감소는 태풍 피해를 입은 포스코산 수입이 줄은 탓이었다.
 

제목 : 일철테크놀로지, 플랜트 고소 점검에 드론 활용

일본제철의 자회사인 일철테크놀로지가 드론을 활용해 고소 시설물의 노후 판정에 필수적인 강판 두께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검사 방법을 확립했다.

구조 강도 유지에 필요한 두께가 얼마나 남아 있는가를 드론을 활용, 손쉽게 측정,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제목 : 동경대, 저온‧저압 수소 발생‧저장 기술 개발

동경대학 스나타 유우스케 교수팀은 상온에서 귀금속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수소를 발생시키거나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7일 보도했다.

게르마늄(Ge) 화합물과 철계 촉매를 사용, 기존 방법보다 저온에서 반응함으로써 안전하고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새로운 수소 저장 방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가타카와 현립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게르마늄의 수소 첨가물을 철계 촉매와 반응시켜 수소를 추출하거나 저장할 수 있다. 50~80℃ 온도에서 반응한다.

기존 메틸시클로핵산(MCH)나 암모니와 비교해 장점을 갖고 있으나 게르마늄이 희귀금속이라 이를 규소와 같은 저렴한 원소로 전환하는 것이 상업화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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