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22년 보통강재 수입↑‧ 수출↓…토피, 탄소고정 콘크리트용 철근 개발
[지금 일본은] ‘22년 보통강재 수입↑‧ 수출↓…토피, 탄소고정 콘크리트용 철근 개발
  • 정하영
  • 승인 2023.02.0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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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보통강 강재 수입 소폭 증가‧수출 감소
토피공업, 탄소 고정 콘크리트용 철근 개발
中 철광석 국내 조달 정책, 국제 시장에 ’영향‘
’22년 빌릿 수출, 22% 감소 100만톤 못미처
슬래브 국제 가격 상승, 동남아 600달러 넘어서

제목 : ‘22년 보통강 강재 수입 소폭 증가‧수출 감소

일본철강연맹 및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역년 기준) 보통강 강재 수입은 소폭 증가한 반면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량은 422만8893톤으로 전년 대비 3만8127톤, 0.9% 증가했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3.3% 줄어든 2140만4천톤이었다.

수입은 내수 침체, 체선 증가 등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국내외 가격차로 수입은 꾸준히 유지됐다. 반면 수출은 열연 및 후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냉연 및 아연도금강판이 20% 가량 감소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제목 : 토피공업, 탄소 고정 콘크리트용 철근 개발

토피공업은 30일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의 그린이노베이션 기금사업 중 “CO₂를 고도 이용한 Carbonpool 콘크리트의 개발과 포장 및 구조물 구현”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동경대학 등 15개 기업, 대학, 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Carbonpool 콘크리트는 시멘트 소성 공정 등에서 발생하는 CO₂를 고정시킨 콘크리트로 1㎥ 당 310CO₂㎏ 이상 고착화하여 탄소 감축을 실현하는 것이다. 2040년 연간 200만탄소톤 이상의 삭감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피공업은 이 프로젝트에서 Carbonpool 콘크리트 내에서 녹 발생 등으로 인한 성능 열화가 없는 철근 개발을 담당한다.
 

제목 : 中 철광석 국내 조달 정책, 국제 시장에 ’영향‘ 전망

중국 철강산업이 철광석의 국내 조달을 차분히 진행하고 있어 향후 국제 철강 원료 시장 및 철강재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일간산업신문이 31일 전했다.

중국 철강사들은 자원 안보 관점에서 자국 광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데 안강강철집단이 최근 대형 광산 개발투자를 결정했으며 보무강철집단 역시 국영 자원회사를 M&A하는 등 철강 대기업들의 자원 전략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2022년 중국의 선철 생산이 전년에 조금 미치지 못했지만 철광석 수입은 그 이상으로 감소했다. 중국의 철광석 국내 조달 정책은 세계 원료 시장은 물론 강재 시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제목 : ’22년 빌릿 수출, 22% 감소 100만톤 못미처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2022년(1~12월, 역년 기준) 빌릿 수출량은 99만3440톤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해 3년 만에 100만톤에 미치지 못했다.

러시아 등 해외 철강사들의 저가 공세로 수출 채산성이 극히 나빠진 2019년 86만1063톤에 이은 낮은 수준이다.

가격은 철스크랩의 저가 추이로 평균단가 기준 7만9058엔으로 전년 대비 1만4085엔 하락했다.
 

제목 : 슬래브 국제 가격 상승, 동남아 600달러 넘어서

반제품인 슬래브의 국제 가격이 상승 중이다. 철광석, 원료탄의 가격 상승으로 최근 슬래브 가격도 올라가 동남아 시장에서의 거래 가격은 톤당 600달러를 넘어섰다.

슬래브를 원자재로 하는 열연코일, 후판의 현물 시장 가격이 톤당 700달러에 육박하면서 슬래브 가격은 추가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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