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완성차 2022년 '해외서 호조'…현대 기아 쌍용 '700만대' 육박
韓 완성차 2022년 '해외서 호조'…현대 기아 쌍용 '700만대' 육박
  • 김종혁
  • 승인 2023.01.04 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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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394만4579대 290만3619대
2021년 대비 각 1.4% 4.6% 증가 기록
쌍용 11만3960대 내수 수출 두자릿수↑

 

국내 완성차 '트로이카'인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는 2022년 반도체 수급 불안과 글로벌 경기부진 속에서도 700만 대에 육박한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각 사 발표에 따르면 3사의 완성차 판매는 696만2158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국내는 129만8618대로 1.5% 감소한 반면 해외는 566만3540대로 4.2%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완성차별로 현대차는 총 394만4579대로 1.4% 증가했다. 국내는 68만8884대로 5.2% 감소한 반면 해외는 325만5695대로 2.9% 늘어났다.

현대차는 올해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화 ▲권역별 생산, 물류, 판매(SCM)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 역시 해외에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내는 54만1068대로 1.1% 소폭 증가한 데 비해 해외는 236만2551대로 5.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기아 측은 "2023년은 핵심권역 시장 진입 전략 수립, PBV 성공적 개발 및 유연한 양산 체계 구축,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제품과 솔루션 개발 등으로 시장과 고객 발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총 판매는 11만3960대로 34.9% 급증했다. 국내외 해외는 6만8666대, 4만5294대로 21.8%, 61.0%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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