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 사업' 발대
포스코 광양제철소,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 사업' 발대
  • 김세움
  • 승인 2022.11.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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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5일 전남 광양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25일 전남 광양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사업' 발대식을 열고 나눔문화를 전했다고 밝혔다.

볼링과 우리길 고운걸음 힐링 사업은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을 양성하고, 지역 장애인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2020년 출범했다.

올해는 포스코 직원들의 급여 1%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5000만 원,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2000만 원을 지원해 내년 10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12월부터 지역민 심신 건강을 위해 1대1 매칭을 통해 순천만 등의 명소를 방문하는 '힐링 걷기'와 지역민 '건강 걷기대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야외활동이 어려운 재가 장애인들에게는 운동 기구를 전달하고 트레이너가 참여해 기구 사용법을 알려주는 'HOME 트레이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문 코치의 지도 아래 볼링선수를 육성하고 볼링대회 개최와 선수들의 대회 참가를 지원하는 등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광양제철소 아우름봉사단은 지역 장애인들이 원활하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우미로 참가한다.

특히 선수 육성의 경우 전남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 5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신백호 선수가 23일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장애인 전문 스포츠인 육성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고품격 힐링프로그램 사업 발대식이 모두의 격려 속에 출발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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