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전 사업장 에너지 경영 ISO 인증 취득
동국제강, 전 사업장 에너지 경영 ISO 인증 취득
  • 김세움
  • 승인 2022.09.21 13: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국제강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ISO50001 인증 수여식'에서 이찬희 동국제강 동반협력실장(가운데)와 임성환 BSI Korea 대표(가운데에서 오른쪽) 등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열린 'ISO50001 인증 수여식'에서 이찬희 동국제강 동반협력실장(가운데)와 임성환 BSI Korea 대표(가운데에서 오른쪽) 등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21일 을지로 본사 페럼타워에서 'ISO50001 인증수여식'을 열고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찬희 동국제강 동반협력실장과 임성환 BSI Korea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신규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포항공장과 부산공장으로, 앞선 2016년과 2020년에는 당진공장과 인천공장이 ISO50001 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다. 

동국제강은 포항과 부산이 추가 인증을 획득함으로서 전 사업장이 에너지 경영 역량을 보유했음을 입증하게 됐다.

이번 인증 획득은 중장기 ESG전략 'Steel for Green'의 '환경에너지경영' 실천 일환이다.

동국제강은 이를 위해 올해 초 동반협력실 산하 ISO50001 TFT를 구성해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왔으며, 전 사업장 연계 에너지경영 매뉴얼 및 시스템도 새롭게 구축했다.

이후 1차 서류심사 및 2차 본 심사에서 LNG, 전기, 휘발유, 경유 등 사용 에너지에 대해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목표 수립 및 달성 여부 ▲에너지절감 실적 관리 현황 ▲에너지 절감 투자 여부 ▲에너지절감 직원 인식도 등 평가 항목에서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찬희 동국제강 동반협력실장은 "온실가스 배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에너지 관리"라며 "이번 인증을 토대로 에너지 관리 체계를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환경에너지경영에 예산 163억 원을 배정했다. 지난해 82억 원보다 2배 늘린 규모다. 동국제강은 중장기 ESG전략 'Steel for Green'을 중심으로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