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은] 동철, 올 조강 332만톤 10%↑전망…NSSC, 300계 9월 2만엔 인하
[지금 일본은] 동철, 올 조강 332만톤 10%↑전망…NSSC, 300계 9월 2만엔 인하
  • 정하영
  • 승인 2022.09.13 0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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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제철, 올 조강 생산 332만톤, 전년비 약 30만톤↑
철스크랩 9월 수출 입찰 5만1040엔, 최대 상승
NSSC, 9월 유통가 300계 2만엔 인하, 400계 동결
후판, 고로재가 전기로재보다 10% 고가 형성

제목 : 동경제철, 올 조강 생산 332만톤, 전년비 약 30만톤↑

동경제철의 올해(‘22.1~12월, 역년 기준) 조강 생산량이 2020년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간산업신문이 9일 전했다. 전년 대비로도 10%가 조금 넘는 약 30만톤이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고 탄소중립(Carbon Netural) 움직임이 가속화하면서 판재류, 봉형강류 모두 전기로 강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탓으로 풀이했다.

동경제철은 장기 환경 비전 ’Thkyo Steel EcoVision 2050’에서 철강 재활용 촉진과 고도 이용을 목표로 세웠고 이를 위해 국내 철스크랩 매입량 확대가 순조로이 진척되고 있다고 밝혔다.
 

제목 : 철스크랩 9월 수출 입찰 5만1040엔, 최대 상승

관동철원협동조합이 9일 실시한 9월 수출 입찰 결과, 평균 낙찰 가격이 톤당 5만1040엔에 결정돼 전월 대비 8979엔, 21.3%가 올랐다.

전월 대비 평균 낙찰가격 상승폭은 역대 최대였다. 아시아 시장 가격 상승과 국내 발생 감소로 이같이 단기간에 높은 가격 상승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낙찰 물량은 1만5천톤으로 해외 수요 회복, 엔화 약세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종전 최대 상승폭은 2020년 12월 톤당 8105엔이 오른 바 있다.
 

제목 : NSSC, 9월 유통가 300계 2만엔 인하, 400계 동결

일철스테인리스(NSSC)는 8일 STS 300계(Ni계) 냉연강판과 후판 유통(미세우리) 9월 공급 계약가격을 톤당 2만엔(약 3%)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원료인 니켈(Ni) 국제 가격 하락을 반영한 것으로 3개월 연속 인하다. 3개월 누계 인하폭은 9만엔에 달한다.

유통용 계약 가격은 전월과 전전월 원료 가격을 평균한 값과 최근 수급 및 기타 비용을 참고로 결정하고 있는데 7~8월 니켈 평균 가격은 6~7월보다 8.1% 하락했다.

크로뮴계(Cr계)는 2개월 만에 동결했다.
 

제목 : 후판, 고로재가 전기로재보다 10% 고가 형성

판재류 유통시장에서 고로 제품이 전기로 제품 대비 가격 차가 커지는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일간경제신문이 8일 보도했다.

산업기계 및 건설에 주로 사용하는 후판의 경우 고로품이 전기로품보다 약 10%, 톤당 1만5천엔까지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약 2년 전부터 이런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로품의 원료인 철광석, 원료탄 가격 급등 탓으로, 수요가들은 점차 고로재보다 전기로재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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