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국의 철강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당초 예측은 완전히 빗나갔다. 이달 초중순 상승세는 반짝 효과로 끝이 났고, 주요 품목의 가격은 모두 7월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월 말 상해에서 철근 내수 가격은 4010위안, 열연은 3970위안으로 7월 말보다 40위안, 50위안 하락했다. 도금재와 선재 하락폭은 110위안, 190위안에 달했다. 냉연과 후판은 50위안, 30위안씩 떨어졌다.
당초 상승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달 중반을 넘기면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락폭은 철근이 190위안, 선재는 무려 300위안에 달했다.
특히 9월 성수기를 앞두고 상승을 기대할 만한 징후도 없었다. 열연이 전날보다 20위안 소폭 오른 것을 제외하면 전 품목에서 하락을 기록했다.
상해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철근과 열연 거래 가격은 톤당 3677위안, 3767위안으로 전날보다 31위안, 6위안씩 떨어졌다.
철광석은 등락이 반복되는 등 불안한 추세다.
같은 날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100.2달러로 전날 대비 3.4% 상승했다. 전날 96.9달러에서 하루 만에 다시 100달러대로 복귀했다.
대련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거래 가격은 톤당 684위안으로 전날보다 12위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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